하나님은 누구인가

by 구정희 posted Sep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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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마치 파도 위에 떠 도는 지푸라기 처럼 내게 닥치는 사건 앞에서 아무 힘도 없이 휘청거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마치 무게가 없는 종잇장처럼 무너지듯 쓰러지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쓰러진 저를 제 몸의 몇배가 되는 커다란 손이 저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가더군요.

저는 전 그냥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깃털보다 가벼운 저는 이무 저항의 의지 조차 없이 끌려갔습니다.


팔뚝까지만 있고 몸통은 없는 그 손에게 저는 물었습니다.

"지금 저를 끌고 가는 이 커다란 손이 바로 저를 창조한 하나님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이라면 살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 제 멱살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가던 그 어마어마한 손은 바로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아닌 것 하나를 알게 해 준 꿈이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이 설교를 들으며 몇년전 꿈이 생각나더군요.

당신은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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