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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지난번에 본 동영상에 대한 신문기사가 났네요.

일단 안심해도 될것은 미국 이야기가 맞고요 그들이 공급하는곳은 COSTCO, SAFEWAY, Hy-Vee & Kroger. 등이네요.

혹시 모르니 이곳에서도 고기는 CO-OP(CO-OP 고기가 좋은 축에 듭니다.) 또는 Super Store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처럼 고기없이 못 사시는 분들은..

  아래 사항 읽으면서도 미국 정치인들의 썩은 정도가 치를 떨게 만드네요...

F****** C**** A****cian. (모르시는 분은 넘어가시고 아시는 분은 제 맘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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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 NICAS

동물보호단체가 아이오와 돼지축사에서 몰래 촬영한 끔찍한 동영상을 수요일 공개했다. 현재 아이오와 주의회는 비밀촬영을 금지하는 법안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Mercy For Animals
A pig at an Iowa Select plant in Kamrar, where the video was made.

‘동물을 위한 자비’라는 이름의 단체 직원은 아이오와 실렉트 농장에서 2개월 동안 잠복근무하면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축사에서 벌어지는 일을 녹화했다. 편집을 거친 동영상을 보면 돼지들이 몸을 돌릴 수도 없는 우리에 갇혀 신체가 절단되는 모습과 농장 직원들이 아기돼지를 던지고 머리를 시멘트에 찧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공개기업인 아이오와 실렉트는 돼지학대가 있었는지 자체조사하고 있으며 “동물복지정책 위반을 용납하지 않는 방침을 갖고 있다”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아이오와 실렉트의 본사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캄라 농장에서 촬영되었다. 아이오와 실렉트 소유의 암퇘지 15만 마리 중 4천 마리가 캄라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아이오와 주의회 상하원에서는 소유자의 동의 없이 농장시설에서 녹음 및 녹화, 혹은 들어가거나 취업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범죄화하는 법안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녹음/녹화는 경범죄, 위장취업은 중범죄가 된다.

상원에서 이번 법안을 내놓은 톰 리엘리 상원의원(민주당)은 수요일에 공개된 동영상이야말로 “우리가 금지법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라 말하며 동영상 일부가 동물보호단체의 목적을 위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물단체는 우리가 계란이나 햄버거, 베이컨을 먹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무시무시한 영상을 통해 아이오와 주요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하원에서 동일한 법안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아넷 스위니 하원의원(공화당)과 리엘리 상원의원은 동물농장주이기도 하다. 양 의원은 자신들이 동물학대를 반대하며 비밀녹화 대신 보도를 장려한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찍은 사람은 동영상에서 동물학대를 한 사람만큼이나 유죄이다”라고 스위니 의원은 말했다. 그들은 2분 41초짜리 해당 동영상을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하원에서 동영상 촬영 금지법은 통과되었으며 상원에서는 토의를 앞두고 있다. 이런 법은 미국 어디에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동물을 위한 자비’의 밴하나 바라섭라마난 자문은 말했다. 뉴욕과 플로리다, 미네소타에서 유사한 법안이 소개되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고 한다.

‘동물을 위한 자비’의 수사책임자인 다니엘 호프는 동영상에서 조작된 부분이 없으며 “의원들은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야지 동물학대자를 보호하는 법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물을 위한 자비’ 관계자는 수요일 아이오와 실렉트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코스트코, 세이프웨이, 하이비, 크로거 본사 앞에서 연설을 했다. 4개 소매업체는 돼지고기 배급업체인 제이비에스 스위프트에서 아이오와 실렉트 제품을 구입했으며 포장에 찍힌 바코드를 통해 추적이 가능하다고 호프는 말했다.

동물보호운동가들은 4개 소매업체에게 암퇘지를 비좁은 철장인 “임신용 우리”에 가두는 농장에서 제품을 사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암퇘지는 아무론 활동도 못하고 거의 일생을 임신용 우리에 갇혀 보낸다.”

4개 소매업체는 동영상에서 나타난 동물학대를 비난했으며 아이오와 실렉트의 자체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크로거는 아이오와 실렉트 제품 구입을 중단했으며 세이프웨이는 제이비에스 스위프트가 배급하는 모든 제품 구입을 조사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중단했다. 코스트코와 세이프웨이는 공급업체에게 임신용 우리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제이비에스 스위프트는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며” 동영상에 나온 농장 제품 구입을 중단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아리조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 미국 주와 뉴질랜드, 유럽연합에서는 임신용 우리 사용이 불법이거나 폐지 단계를 밟고 있다.

아이오와 실렉트의 수의사 하워드 힐은 돼지를 다른 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도적인 임신용 우리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와 실렉트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아이오와대학의 동물행동전문가를 고용했다. 동영상에는 농장직원들이 진통제 사용 없이 아기돼지를 거세하고 꼬리를 자르는 모습도 나와있다. 아이오와 실렉트는 동물학대 혐의가 입증될 경우 해당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에서 농장관리자는 위장취업한 직원에게 아기돼지들을 던지라고 말한다. “돼지는 탄력이 넘치니까 던져주면 좋아하지.”

이 기사의 영어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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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렌스 2011.07.02 20:03

    몰래카메라가 나쁘긴 하지만 동물남용에 대한 고민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몰래카메라 금지 법안을 만드는 의원들이 나쁘군요. 미국계 회사인 Costco와 SafeWay가 캐나다에서도 고기를 전량 미국에서 수입하는지 궁금하군요. Co-OP이나 Super Store는 캐나다 고기만 사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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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2011.07.03 06:18

    그러게요. 이곳 AB에서는 Costco와 SafeWay에도 Canadian Beef를 판다고 써 놓기는 했는데 다른 것들도 맞는지 모든 Beef가 그런지 다른 육류는 어떤지 알아봐야 겠네요.

    CO-OP은 한국의 협동조합과 같은 류의 집단 입니다. 그러기에 언제나 주변의 farmer, rancher 혹은 기업을 돕는것을 첫번째로 합니다. 이곳 Calgary CO-OP에서는 Maple Leaf의 pork를 받아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Canada 산 pork가 맞고요. Super Store는 그들이 광고하는 Canadian을 돕기 위한 기업이라고 하고 우리내 식의 신토불이를 강조하는 광고를 하고 있으니 미국것은 사용치 않겠죠(육류가요..) Super Store나 CO-OP는 자체 매장에서 대부분 육류를 필요한 방식으로 절단 합니다. Safeway는 많은 수가 이미 가공 처리 되어져 있는 것을 가져오고요... 다음번에 장보러 가면 라벨들을 자세히 보아야 겠네요. 정확하게 어디서 온 것인지...


    이곳에서 캐나다산은 언제나 그들이 자부하기에 아무리 하찮은 것이여도 Product of Canada 라고 명시를 합니다. Canada에서 나오는 것이 워낙 없으니 말입니다.^.^ 이 말이 없다면 미국산으로 보셔도 무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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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P 2011.07.04 18:08

    크리스트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생명 존중 사상은 불교에 비해 매우 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맞는건가요?

    사람의 이성 너머 의식의 어느 구석진 그늘에는 잔인함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초등학교 적 일이지만 닭들 (중병아리)을 풀어 놓고 장난감용 공기총에 작은 돌을 넣어 맞추기

    (그날 밤 꿈에 빌딩 만한 닭이 나타나 저를 꼰아보며 쪼으려고 하고 저는 도망치는 악몽을 꿈 휴우~~~)

    개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개가 어떻게 사람말을 이해한다고 네 참) 발로 차거나 성냥에 불 붙여서 수염 태우기

    (개 수염 태우면 좀 비틀비틀 중심 못잡습니다......무슨 레이더 역할을 하는듯)

    개미집은 보는 즉시 파헤치고 물 쏟아 부어 꽉꽉 밟아주기 (진정한 "초토화"의 의미에 대해 체험하기)

    금붕어 키우다가 실증나면 비눗물 풀어서 어떻게 되나 보기 (어떻게 될줄 뻔히 알면서........)

    그리고 땅에다 고이 묻어 주기 (슬픈 마음으로)

    개구리, 곤충 뭐 가릴거 없이 걸리면 전부 잔인하게 ........

    지금은 하라고 해도 절대 안하겠지만,

    이성 보다는 호기심과 재미거리 (유흥), 상대 존재에 대한 월등한 우월감 뭐 그런게

    더 앞서는 현상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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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렌스 2011.07.05 01:46

    생명사상은 자이나교(Jainism)가 극단적으로 투철합니다. 자아니교의 창시자는 마하비라 (Mahavira; Mahavir)로서 석가와 동시대 사람입니다. 기원전 527년경 사망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자이나 교에서 중요한 교리는 아힘사 (Ahimsa)로서 비폭력 (non-violence)을 의미하는 말로서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사상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자이나교도들 (Jains)은 1cm같이 작은 것에서 수많은 생물이 가득차 있다고 믿고 있으며, 모든 생물은 살기를 원하므로 인간이 우월한 지배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생물을 죽이는 것은 인도인들의 업 (karma) 사상에 근거하여 업을 쌓는데 좋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우리가 숨을 쉴 때도 살아있는 유기체를 죽인다고 생각해서 수행자는 마스크를 하고 삽니다. 또  혹시 밤에 잘 안보여 밥에 곤충이 들어간 것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해가 지면 밥을 먹지 않습니다. 고등생물일수도록 죽이면 악업을 많이 쌓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겠죠. 소나 돼지를 죽이면 단연코 나무 한그루를 죽이는 것보다 악업을 훨씬 많이 쌓겠죠. 그래서 자이나교도들은 매우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의식있는 생물은 그들에게 중생이므로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게 되죠.

     

    심지어 길을 걷다가 돌맹이를 차는 일도 없습니다. 돌을 찼다가 혹시 다른 생물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이들은 생물과 관련된 옷, 즉 가죽이나 비단 옷을 사는 것을 피합니다. 한국사람이 먹는 번데기는 바로 우리가 비단 옷을 입기 위해서 죽인 생명체들이라는 겁니다.  농사도 피하는데 쟁기로 밭을 갈거나 괭이로 땅을 팔 때 생명체를 죽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내용을 따라 가자면 우리는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아힘사 사상이 극단적일 수 있지만, 우리의 매사의 일들에서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면 자이나교식으로 보면, 우리가 악업을 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 착해져야 합니다. 착한 생각, 착한 마음, 착한 행동을 할 때, 선업, 즉 착한 업을 많이 쌓는다는 것이죠.

     

    우리는 자이나교도가 아니가 크리스챤이니 그리스도의 평화와 사랑, 자비의 마음과 실천을 해야 하겠죠. 

     

    CCP님이나 저나 어릴 때 악업, 즉 착하지 않은 업을 많이 쌓았군요. 어릴적 철없는 때였죠. 저도 개구리 많이 죽였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 다 그랬습니다. 이렇게 무지도 생물을 해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부쉬가 이라크 파병할 때 쌍수로 환영한 것은 바로 종교적 이기주의 국가적 이기주의가 만들어 낸 나쁜 행동이었습니다.  착하고 친절한 마음과 행동을 제대로 하면 구원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모시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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